반매복에 누운 사랑니가 좌측 아래에 있었는데

 

자꾸 음식물이 그 사이에 끼어서 썩기 전에 발치를 했습니다.

 

사진 출처 http://blog.naver.com/PostView.nhn?blogId=okline14&logNo=150087162565

 

대충 이런 상태. 90도로 거의 누워 있었습니다.

 

 

발치를 생각한 건 거의 1년 전인가인데 동네 병원에서 사진 찍어보니 신경이 닿아있어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. 그래서 대학병원 가라길래 미루다가 하두 걸리적 거려서 갔습니다.

아무래도 신경이 닿아있다고 하니 좀 망설여지긴 했지만 냅두면 그 옆에 어금니도 썩을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결정 했습니다. 다른 분들은 통증 없고 썩지 않을 경우 득실을 고려해서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. 아무래도 신경 손상의 위험이 있다보니.

 

2월 말인가 3월초에 가서 엑스레이랑 CT 찍고 여러가지 일 때문에 자꾸 미뤄져서 이제야 뽑았네요.

 

이때 얼마나왔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. 4~8만정도 였던듯.

 

 

 

연세 세브란스 치과대 일반진료로 해서 뽑았는데 현재(뽑은 당일)는 만족스럽습니다.

 

10시 30분 예약 해놨는데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다가 들어가서 10~20분 정도 걸려서 뽑고 나왔습니다.

여성 레지던트 선생님이 뽑아주셨는데 위쪽에 잘라내고 남은 부분이 잘 안뽑혀서 좀 고생했지만 잘 해주신듯 하네요.

당시에 한번 신경 쪽이 영향을 받아서 통증 한번 온거 말고는 통증이 그리 심하진 않았습니다. 시큰하고 둔탁한 통증 정도.

같이 진료했던 수련의 분이 뽑기 전 마취하고, 신경이 사랑니 뿌리에 직접 닿아있어서 뿌리가 제대로 안 뽑힐 경우 신경 손상을 피하기 위해 안 뽑을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. 그런데 뽑고 나니 잘 뽑혔는지 다 제거하셨다고 합니다. ^^

냅둘 경우 많이 흔들리면 염증 생길 수 있다는데 다행인.

마무리로는 4~5 바늘 꿰맸네요. 마취 때문에 아프진 않아요 꿰맬 때는.

다 뽑고나서 마취가 덜 풀려서 좌측 혀 끝과 좌측 아랫입술에 마취 느낌이 남아있어서 신경 손상 걱정이 좀 됐는데 현재는 괜찮은 듯합니다.

마취 풀려서 사랑니 있던 쪽 욱신 거리네요. ㅠㅠ

 

 

이대로라면 괜찮을 듯 하지만 신경이 아무래도 가까워서 내일 드레싱 겸 진료 한번 더 받기로 했습니다. 제대로 된건지는 아래쪽에 이어서 내일 쓸게요.

 

오늘 병원 비용은 3~4.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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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상태가 상당히 좋네요.

사랑니 뽑아서 얼굴이 부운건지 원래 살찐건지 구분이 안되네요.

 

병원가서 드레싱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소독 받고 왔습니다.

그냥 가서 상태 확인 받고 약물+물로 세척 한번하고 왔습니다. 그리고 다음주 실밥 푸는 시간 예약하고.

마취 풀리고 이상없으면 그냥 다음주 실밥 풀면 될듯해요. 이번 드레싱은 좀 낭비 같네요. 전날 예약을 잡아놔서 어쩔 수 없이 그냥 갔다왔지만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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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대형택시 점보택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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